엠폭스 사망자 아프리카서만 천명 넘어서...백신 보급 속도[클릭,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주(11월4일~11월10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이번 주에는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관한 소식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로 인한 사망자가 아프리카에서만 1000명이 넘어섰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번 주까지 아프리카에서 엠폭스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1083명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한 주(11월4일~11월10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이번 주에는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관한 소식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로 인한 사망자가 아프리카에서만 1000명이 넘어섰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번 주까지 아프리카에서 엠폭스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1083명으로 집계됐다. 엠폭스 사망자의 99.4%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을 비롯한 중부 아프리카에서 나왔다. 같은 기간 확진 사례는 1만 741건으로 조사됐다.
WHO는 지난 8월 엠폭스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하고, 적극 대응하고 있다. 엠폭스로 인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던 엠폭스는 작년 5월부터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다.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전파 속도가 빠른 1b형에 걸리면 수포성 발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급성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체액이나 피부 접촉, 침 등을 통해 전파된다.
WHO는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민주콩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케냐,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에 백신 초기 물량 89만 9000회분이 전달됐고 가장 심각한 민주콩고에 85%가 공급됐다. 이중 엠폭스 백신이 일찍 지급된 르완다와 민주콩고에서는 이미 접종하고 있다.
한편 최근 아프리카연합(AU) 회원국 55개국 중 올해 엠폭스 발병국은 19개국으로 늘었다.
유진희 (saden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