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서 불 꺼진 광안대교…상황실 통제 못해 통신케이블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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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열린 제19회 부산불꽃축제에서 광안대교 경관조명 연출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부산축제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인 9일 오후 7시 부산불꽃축제 행사 시작 직후 광안대교의 경관조명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된 종합상황실에 10대들이 들어왔다가 제지를 받고 나가는 과정에서 광안대교 경관조명 시스템과 연결된 외부 통신케이블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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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지난 9일 열린 제19회 부산불꽃축제에서 광안대교 경관조명 연출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부산축제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인 9일 오후 7시 부산불꽃축제 행사 시작 직후 광안대교의 경관조명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된 종합상황실에 10대들이 들어왔다가 제지를 받고 나가는 과정에서 광안대교 경관조명 시스템과 연결된 외부 통신케이블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안대교 경관조명은 불꽃쇼의 주요 연출 효과인 만큼 조직위 측은 긴급 복구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이로 인해 행사는 약 10분간 지연됐으나 결국 불꽃쇼 내내 광안대교를 밝히는 조명은 꺼진 채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에 축제조직위 측은 돌발 상황에 철저히 대처할 수 있도록 예비시설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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