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투스 시절'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오기 전부터 750억이었다...2012-13시즌 몸값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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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산투스 시절부터 엄청난 몸값을 자랑했다.
2012-13시즌 당시 네이마르의 몸값은 5,000만 유로(약 750억 원)였다.
2013-14시즌 바르셀로나는 5,700만 유로(약 855억 원)를 주고 네이마르를 데려왔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4시즌을 소화했고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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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네이마르는 산투스 시절부터 엄청난 몸값을 자랑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브라질판은 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13-14시즌 몸값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5-2였고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비드 실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네이마르, 세르히오 부스케츠, 세르크 파브레가스, 티아고 실바, 세르히오 라모스, 제라르드 피케, 이케르 카시야스가 이름을 올렸다.
유일하게 유럽에서 활약하던 선수가 아닌 건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산투스에서 맹활약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주가를 올렸다. 2012-13시즌 당시 네이마르의 몸값은 5,000만 유로(약 750억 원)였다.
네이마르는 산투스 유스를 거쳐 2009년 산투스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네이마르는 첫 시즌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리그 33경기 10골 6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기록을 세웠다.
이후에도 네이마르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브라질 내에서 네이마르는 최고 수준이었다. 네이마르의 잠재력은 유럽에서 관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영입전 승자는 바르셀로나였다. 2013-14시즌 바르셀로나는 5,700만 유로(약 855억 원)를 주고 네이마르를 데려왔다.
바르셀로나에서도 네이마르는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뛰어난 기술로 좌측면에서 수비를 농락했다. 개인 플레이에 국한되지 않고 동료들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루이스 수아레스가 합류하면서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MSN이 결성됐다. MSN은 엄청난 파괴력으로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었고 2014-15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4시즌을 소화했고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2억 2,200만 유로(약 3,100억 원)였다.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도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며 팬들에게 희열을 줬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경기에 나오면 항상 수준급 경기를 펼쳤지만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기간이 많았다.
지난 여름 네이마르는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알힐랄로 떠났다. 네이마르의 부상은 알힐랄에서도 발목을 잡았다. 네이마르는 알힐랄 합류 후 5경기를 치르고 A매치에서 십자인대를 다쳤다. 네이마르는 최근에 복귀했지만 2경기 만에 다시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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