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첫 8만 달러 돌파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당선 효과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8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0일 낮 12시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최고 4.7% 오른 8만 9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은 대선 당일인 5일 7만 5천 달러 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7개월여 만에 경신한 데 이어, 8일에는 7만 7천 달러 위로 올라섰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유세 과정에서 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하는 등 현 정부와 달리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완화를 약속했습니다.

박진주 기자(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4757_364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