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김가영, LPBA 최다 연승 신기록 세우며 결승 진출
최대영 2024. 11. 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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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당구(LPBA)에서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김가영은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차유람(휴온스)을 세트 점수 3-0으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 상대는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으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4연승으로 남자프로당구 PBA 최다 연승 기록인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의 23연승을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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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당구(LPBA)에서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김가영은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차유람(휴온스)을 세트 점수 3-0으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김가영은 차유람과의 맞대결에서 5전 전승을 기록, 절대적인 강세를 입증했다.
김가영은 지난 4차 투어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64강전부터 시작해 총 23연승을 기록하며, 2020-2021 시즌의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세운 22연승 기록을 넘어서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기록은 그녀의 뛰어난 기량과 집중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로, 많은 팬과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김가영은 10일 오후 10시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두 가지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결승 상대는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으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4연승으로 남자프로당구 PBA 최다 연승 기록인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의 23연승을 넘어서게 된다. 또한, 그녀는 이번 시즌 3차 투어부터 시작된 우승 행진을 이어가 LPBA 최초의 4연속 우승에도 도전한다.
한편, 남자부 PBA 경기에서는 강동궁(SK렌터카)이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강동궁은 16강전에서 세트 점수 0-2로 끌려가다가, 연속 세 세트를 따내며 세트 점수를 3-2로 역전시키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올 시즌 6개 투어 중 5차례 8강에 진출하며 뛰어난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한 강동궁은 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도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 다비드 마르티네스, 오태준(이상 크라운해태) 선수도 8강에 합류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 PBA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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