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중동 2연전 출격…승리로 월드컵 본선 진출 다짐
최대영 2024. 11. 1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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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의 반환점을 도는 중동 2연전(쿠웨이트, 팔레스타인)을 맞아 승리를 다짐하며 출국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새벽 쿠웨이트로 출발해 14일 쿠웨이트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9일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현재 3차 예선 B조에서 1~4차전까지 4경기 무패(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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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의 반환점을 도는 중동 2연전(쿠웨이트, 팔레스타인)을 맞아 승리를 다짐하며 출국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새벽 쿠웨이트로 출발해 14일 쿠웨이트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9일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모여 출국 준비를 마쳤다. 이창근, 김문환, 조현우, 주민규, 이명재 등 10명의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쿠웨이트시티로 향한다. 부상에서 복귀한 '캡틴' 손흥민(토트넘)도 포함되어 있어, 팀의 전력 강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현재 3차 예선 B조에서 1~4차전까지 4경기 무패(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팔레스타인과의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후, 오만(3-1 승), 요르단(2-0 승), 이라크(3-2 승)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조별리그 1위와 2위 팀은 월드컵 본선 직행권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중동 원정 2연전에서의 승리는 필수적이다. 한국은 현재 요르단, 이라크, 오만, 쿠웨이트, 팔레스타인 등과 경쟁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는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경기로 여겨진다.
FIFA 10월 랭킹에서 한국은 22위에 오르며, 쿠웨이트(135위)와 팔레스타인(100위)에 비해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한국은 쿠웨이트를 상대로 12승 3무 8패로 우세하며, 최근 8차례 대결에서도 7승 1무로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팔레스타인과는 1차전에서 비겼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노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2경기 상대가 약한 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는 반대로 중요하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월드컵으로 가는 길 위에서 보면 이번 2경기는 10월 경기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불어넣었다. 그는 원정의 불리함을 고려해 절대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이 팀에 합류하며 공격진의 힘을 더하고 있으며, 손흥민이 빠졌던 기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오현규(헹크), 오세훈,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젊은 선수들이 최전방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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