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CB 시즌 아웃' 레알, 대체자 낙점...'호날두 동료' 영입 원해

한유철 기자 2024. 11. 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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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아이메릭 라포르트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라포르트는 에데르 밀리탕을 잃은 레알이 가장 원하는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영입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그의 높은 급여가 걸림돌이 될 것이며 사우디는 6개월 단기 임대로는 그를 내보내길 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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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레알 마드리드가 아이메릭 라포르트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라포르트는 에데르 밀리탕을 잃은 레알이 가장 원하는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영입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그의 높은 급여가 걸림돌이 될 것이며 사우디는 6개월 단기 임대로는 그를 내보내길 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레알에 최근 악재가 닥쳤다. 핵심 센터백인 밀리탕이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것. 레알은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밀리탕 검사 결과 오른쪽 다리의 양쪽 반월판이 영향을 받아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밀리탕은 앞으로 며칠 내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축구선수에게 치명적인 십자인대 부상인 만큼, 회복 기간은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밀리탕이 이번 시즌 내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아직 시즌을 절반도 치르지 못한 상황에서 핵심 센터백을 잃었다. 이에 레알은 그의 빈자리를 메울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라포르트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스페인 국적의 라포르트는 다재다능한 센터백이다. 현대 축구에서 흔하지 않은 빌드업이 가능한 왼발 센터백이며 수비력도 뛰어나다. 스피드도 준수해서 뒷공간을 잘 내주지 않으며 수비 스킬도 출중하다.


유럽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다. 프랑스 리그를 거쳐 아틀레틱 빌바오,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고 프리미어리그(PL)를 비롯한 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유럽 생활을 청산하 그는 사우디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고 현재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라포르트의 레알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라포르트가 유럽 복귀를 열망한다는 말이 나왔고 레알이 잠재적인 행선지 후보로 여겨졌다. 당시 스페인 매체 '엘 라르구에로'는 "라포르트는 레알이 지켜보는 옵션으로 떠올랐다. 선수는 주급을 크게 삭감하면서까지 유럽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 하지만 알 나스르를 설득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다. 레알은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알 나스르는 '임대'를 통해서는 라포르트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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