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동성 연인과 마약” 루머에 해명 “여자 좋아합니다”(한이결)

서유나 2024. 11. 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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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동성애자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11월 10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7회에서는 로버트 할리가 성적 정체성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김용만은 로버트 할리 성적 정체성을 둘러싼 루머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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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동성애자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11월 10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7회에서는 로버트 할리가 성적 정체성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로버트 할리는 "엄마가 내가 혹시나 나쁜 생각을 할까 봐 아마 걱정했을 것"이라며 아내에게 미안한 심경을 드러냈다.

명현숙은 "사건 당시 내가 흔들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 강하게 드셨을 듯하다"는 김용만의 짐작에 "어쨌든 일이 있고 나서 저까지 남편에게 뭐라고 하면 남편이 너무 힘들 것 같았다. 그래서 오히려 제가 '사람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고 했다). 물론 그게 큰 실수였지만 그걸 딛고 일어서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저까지 남편에게 뭐라고 하고 싶지 않더라. 그렇게 해야만 남편이 일어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로버트 할리 성적 정체성을 둘러싼 루머도 언급했다. 명현숙은 "그 사건도 사건이지만 또 다른 루머가 나와 너무 놀랐다"며 "그건 너무 말도 안 되는 얘기라 남편과도 얘기했다. 남편은 '그게 왜 나왔지?'하면서 너무 의아해하고 너무 황당해했다"고 회상했다.

로버트 할리는 "그 당시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 되기 때문에 해명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또 법원 앞 카메라 다 있는데 죄송스러운 마음 가지고 얘기해야 하는데 갑자기 그거에 대해 얘기할 수도 없고 지금까지 그 루머를 얘기할 기회가 없었다"며 "아닙니다. 여자 좋아합니다"라고 직접적으로 해명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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