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되니 하늘 뚫었다…비트코인 사상 첫 8만불 돌파

김창현 기자 2024. 11. 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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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를 돌파하며 다시한번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0일 코인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때 개당 8만8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처음으로 8만달러를 돌파한 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친비트코인 정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에서 비롯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유세기간 자신을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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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팜비치카운티 컨벤션센터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로이터=뉴스1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를 돌파하며 다시한번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0일 코인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때 개당 8만8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는 소폭 하락한 개당 7만96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처음으로 8만달러를 돌파한 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친비트코인 정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에서 비롯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유세기간 자신을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지난 7월 미국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미국 정부는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되면 전략적 국가 비트코인 비축물로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않고 보유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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