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시즌 2호골' 페예노르트, 알메러에 4-1 대승(종합)

안경남 기자 2024. 11. 1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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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소집을 앞둔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시즌 2호골로 소속팀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의 대승에 앞장섰다.

황인범은 10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알메러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알메러 시티와의 2024~2025시즌 에레디비시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려 페예노르트의 4-1 승리를 도왔다.

이로써 지난달 트벤테와의 8라운드 홈경기(2-1 승리)에서 시즌 1호골을 넣었던 황인범은 리그 5경기 만에 2호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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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6분까지 뛰다가 교체…홍명보호 합류
[서울=뉴시스]페예노르트 황인범, 시즌 2호골. (사진=페예노르트 소셜미디어 캡처) 2024.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홍명보호 소집을 앞둔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시즌 2호골로 소속팀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의 대승에 앞장섰다.

황인범은 10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알메러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알메러 시티와의 2024~2025시즌 에레디비시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려 페예노르트의 4-1 승리를 도왔다.

팀 동료 이고르 파이샹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지난달 트벤테와의 8라운드 홈경기(2-1 승리)에서 시즌 1호골을 넣었던 황인범은 리그 5경기 만에 2호골을 넣었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네덜란드 리그에서만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황인범의 선제골로 앞서간 페예노르트는 전반 9분 수비수 게르노트 트라우너의 백패스 실수로 알메러 공격수 코르넬리우스 한센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1분 뒤 세트피스 찬스에서 라미즈 제루키의 헤더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5분 상대 선수의 깊은 태클에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던 황인범은 다행히 후반 16분까지 뛰다가 교체됐다.

[로테르담=AP/뉴시스] 페예노르트(네덜란드)의 황인범이 6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1명이 후반 퇴장당한 페예노르트는 1-3으로 패했다. 2024.11.07.

페예노르트는 후반 25분 토마스 베일런, 33분 하지 무사의 추가 득점으로 4-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연승을 달린 페예노르트는 리그 4위(승점 25)를 지켰다.

시즌 2호골을 넣은 황인범은 쿠웨이트로 이동해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11월 A매치 기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중동 2연전을 치른다.

14일에는 쿠웨이트, 19일에는 팔레스타인과 차례로 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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