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子 출산 배경된 '정자은행' 궁금증 다 밝혔다 "금액 똑같다" ('주간반상회')

김도형 기자 2024. 11. 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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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정자은행'에 대한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

10일 오후 7시 송은이가 제작한 유튜브 채널 '쉴라면'을 통해 '주간반상회' 2회가 공개됐다. 이날 조혜련, 김수용, 피터는 게스트로 출연한 사유리와 하재숙을 만나 '다른 집 아이 엄마(or 아빠)와 단둘이 키즈카페 가도 된다, 안 된다'로 열띤 토론을 나눴다.

지난 2020년 정자 기증으로 아들 젠을 출산한 사유리는 결심 비하인드부터, 나라별 정자은행의 차이점, 관련 비용 등 정자은행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털어놨다.

사유리는 "미국, 유럽 정자 은행이 있는데 법이 다르다. 미국 같은 경우는 한 명당 (정자 기증을) 몇 번이라도 해도 된다. 유럽은 한 명당 3개까지 횟수가 제한된다"고 했다.

사유리 / '주간반상회'

이어 "정자 은행에 기증하는 이유는 부부끼리 정자 난자를 보관하고 애를 낳는데, 임신에 성공하면 남는 정자와 난자를 기증한다"고 돕고 싶은 마음으로 기증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특히나 "'잘생기고 키가 크고 좋은 학교 나오면 정자가 비싸냐'고 묻는데 금액이 똑같다. 돈을 많이 벌 수 없는 구조다. 차비 정도다. 금액 차이를 두면 인신매매가 돼버린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다양한 출연진의 유쾌한 에피소드와 토론이 펼쳐지는 신개념 무논리 토크쇼 '주간 반상회'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채널 '쉴라면'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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