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리그 2호골 '쾅'…페예노르트, 알메러 시티에 4-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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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리그 2호골을 터뜨리며 페예노르트의 승리를 이끌었다.
페예노르트는 10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알메르의 얀마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2라운드 알메러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후반 들어서도 페예노르트는 1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후 페예노르트는 후반 25분 토마스 베일런, 33분 아니스 하지 무사의 연속 골로 4-1로 차이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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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인범이 리그 2호골을 터뜨리며 페예노르트의 승리를 이끌었다.
페예노르트는 10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알메르의 얀마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2라운드 알메러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리그 2연승을 달린 페예노르트는 7승4무1패(승점 25)를 기록,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알메러 시티는 1승3무8패(승점 6)로 17위에 머물렀다.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교체될 때까지 약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1골을 기록,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황인범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페예노르트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이고르 파이샹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트벤테전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던 황인범은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2호골을 신고했다.
알메러 시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코르넬리우스 한센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페예노르트는 불과 3분 뒤 라미즈 제루키의 추가골을 보태며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페예노르트는 1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황인범은 후반 16분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후 페예노르트는 후반 25분 토마스 베일런, 33분 아니스 하지 무사의 연속 골로 4-1로 차이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페예노르트의 4-1 대승으로 종료됐다.
한편 황인범은 경기 후 국가대표팀에 합류, 오는 14일 쿠웨이트, 19일 팔레스타인과의 월드컵 예선전을 준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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