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일본에서만 종이접기 가르치는 게 싫었다… 내가 한국에 전파” (‘강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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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이 종이접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는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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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는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만은 “선생님도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가 있냐”는 오은영의 질문에 “회사 퇴사 후 광고 에이전시를 창업했는데 망했죠. 그때 일본에 사는 친구 집에 가서 아침 한 끼 먹는 것도 눈치 봐야 하고. 친구 부부한테 유치원생 꼬맹이가 있었는데 둘이서 누가 유치원에 바래다줄지 계속 싸우고 있으니까 제가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아이를 데려다줬어요. 아이 유치원이 끝날 때까지 앉아 있다가 창문 너머로 봤는데 종이접기를 하는 거예요. 그걸 보고 ‘한국 애들도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다가 한국으로 귀국했어요. 그러고 나서 한국 유치원에 갔는데 그림 그리기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종이접기 안 하냐고 물어봤는데 1년에 두 번 한대요. 내가 너무 화가 나더라고. 사명감이 들어서 1년만 종이접기를 해보자고 생각해서 방에서 기록했어요. 아직도 지갑에 갖고 다니고 있어요. 똑같은 걸 생각하기 싫어서 연구한 게 2,3만 개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지 않았나”라며 코딱지 아저씨가 된 비화를 전했다.
‘강연자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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