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U15 접수! 허재남동 김민건, 챔피언십도 삼킬까?

인천/배승열 2024. 11. 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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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두 번째 MVP다.

허재남동A는 10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다복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인천 부평구 농구 i-League' U15부 결승에서 바스키움을 31-8로 꺾고 우승했다.

부평구 i리그 U15 MVP로는 허재남동A 김민건(인창중3)이 호명됐다.

인천 부평구 U15 대표로 김민건은 오는 30일 보은군에서 열릴 i리그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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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배승열 기자] 올해만 두 번째 MVP다.

허재남동A는 10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다복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인천 부평구 농구 i-League' U15부 결승에서 바스키움을 31-8로 꺾고 우승했다. 부평구 i리그 U15 MVP로는 허재남동A 김민건(인창중3)이 호명됐다.

김민건은 "예선에서 잘하지 못해서 MVP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름이 불려서 깜짝 놀랐다. 무엇보다 우승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김민건은 지난 8월 인제군에서 열린 '하늘내린인제 2024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에서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MVP를 수상했다. 전국대회에서도 인정받은 김민건이다.

김민건은 "대회마다 인정을 받은 거라 기분이 좋다"며 "i리그는 작년에도 참여했다. 올해 개인적으로 기술적으로 많이 늘었다고 생각한다. 고등학생이 되어도 계속 대회에 참여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임영훈 감독님이 농구를 재밌게 잘 알려주신 덕분이다. 또 우승까지 할 수 있던 이유는 좋은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년 U15부를 접수만 김민건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인천 부평구 U15 대표로 김민건은 오는 30일 보은군에서 열릴 i리그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챔피언십은 농구 i리그 24개 지역리그 운영 종별 1위 팀들이 모여 경기를 펼치는 i리그 최종전이다.

김민건은 "권역 1위 팀들과 경쟁 또한 색다를 것 같다. 왕중왕전인 만큼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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