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인제대병원 터, 아파트단지 변경’…논란 예상
송현준 2024. 11. 10. 21:31
[KBS 창원]김해시가 기존 입장을 바꿔 인제대 백병원 터를 아파트 건립이 가능한 공동주택단지로 변경해 향후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해시는 최근 삼계동 3만 4,000여 제곱미터에 대해 종합의료시설 용도를 폐지하고, 공동주택용지로 대체하는 고시를 최근 발표했습니다.
인제대는 지난 2003년 김해시 북부지구 택지조성사업 당시 병원을 짓겠다며 분양을 받았다가 지난 2021년 한 민간업체에 땅을 팔아 약 200억 원에 이르는 차액을 남겼습니다.
또, 김해시는 인제대가 땅을 매각할 당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습니다.
송현준 기자 (song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무총리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8명 수사의뢰
- 허위 사업자 내세워 193억 사기 대출…“새마을금고 직원도 매수”
- 금성호 갑판장 한국인 시신 1구 수습…기상 악화로 수중수색 난항
- 러 모스크바에 최대규모 드론 공격…“34대 격추”
- ‘연두색 번호판’ 법인차 꼼수 성행…국토부, 전수조사 착수
- 트럼프 측근 “우크라전, 영토 회복 아닌 평화에 초점 맞춰야”
- 새롭게 문 연 이태원 참사 추모공간 ‘별들의 집’…“잊지 않을게”
- “너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아버지 남경필에게 들을 얘기 [이런뉴스]
- 장애인 e스포츠 우승자들 상금도 ‘먹튀’?…‘횡령 사건’에 뒤집힌 연맹
- 의사 눈 앞에 펼쳐진 환자 뇌혈관 3D…뇌수술 안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