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장애인 가족 1박2일 힐링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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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장애인 가정의 사회적응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캠프가 열렸다.
다문화종합복지센터는 강원 평창군 모나 용평에서 9일과 10일 1박2일간 '2024 다문화장애인가족캠프 우리 가족 파워 업'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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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복지센터, 5년 만에 개최
다문화 장애인 가정의 사회적응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캠프가 열렸다.
손병호 다문화종합복지센터 이사장은 “다문화 장애인 가족은 다문화와 장애라는 두 가지의 어려움을 안고 한국사회에 살아가고 있다”며 “장애인이 우리에게 더 보배 같은 선물이기에 더 많이 갈고닦고 다듬어질 수 있도록, 또 어렵지만 한국사회에 이들이 잘 정착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 강병훈씨는 “직장생활과 아이돌봄으로 스트레스가 많고 힘들었는데, 이번 캠프가 휴식의 시간이 됐다”며 “특히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전국법인 허가를 받은 다문화종합복지센터는 다문화의 강점을 한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지원, 봉사, 상담, 교육 4가지 분야에서 총 5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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