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 인천 창단 첫 강등, K리그1 최하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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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창단 첫 K리그2 강등을 당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8승 12무 17패가 돼 승점 36점을 유지한 인천은 11위 대구 FC(9승 13무 15패 승점 40)와의 승점 차가 4점이 되면서 최종 라운드 결과와 관계 없이 K리그2 강등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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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인천이 창단 첫 K리그2 강등을 당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8승 12무 17패가 돼 승점 36점을 유지한 인천은 11위 대구 FC(9승 13무 15패 승점 40)와의 승점 차가 4점이 되면서 최종 라운드 결과와 관계 없이 K리그2 강등이 확정됐다.
K리그1에서는 최하위가 K리그2로 자동 강등되고 10위, 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생존왕' 인천의 창단 첫 강등이다. 인천은 지난 2013년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된 후로 하위권을 전전하면서도 후반기 반등으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하는 저력을 자주 보여줘 '생존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일찌감치 하위권으로 추락했고, 감독 교체 강수에도 반등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편 대전은 이날 승리로 11승 12무 14패 승점 45점을 획득해, 최소 9위 이상의 순위를 확보하며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전북 현대와 대구는 승강 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됐다. 두 팀의 최종 순위와 승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38라운드 경기를 치른 후 결정된다.(사진=인천 유나이티드/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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