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최태준 출생의 비밀 안 박지영·김혜은, 신현준에 분노 [종합]

김진석 기자 2024. 11. 1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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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신현준이 최태준의 생부란 사실이 공공연하게 알려졌다.

10일 저녁 방송한 KBS2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14회에선 차태웅(최태준)의 출생의 비밀이 모두에게 밝혀졌다.

이미연(왕지혜)은 남편의 바람으로 고봉희(박지영)의 집에서 머무르게 됐고, 안길례(김영옥)와 이만득(박인환)은 이를 답답하게 여겼지만, 고봉희는 그런 이미연을 위로하며 "이혼이 뭐 어떠냐"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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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다리미 패밀리' 신현준이 최태준의 생부란 사실이 공공연하게 알려졌다.

10일 저녁 방송한 KBS2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14회에선 차태웅(최태준)의 출생의 비밀이 모두에게 밝혀졌다.

이날 서강주(김정현)는 모친 백지연(김혜은)이 갖고 있는 돈을 보고 놀랐다. 백지연은 "네 아버지가 세탁소집 딸 수술비 8억 빌려준 거다. 오늘 그 집 장남 결혼식이지 않았냐. 축의금 들어온 1억 5천 갚겠다며 몽땅 주고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연은 이 중 자신의 돈이 있을까 의심했지만 어딘가 찝찝했던 서강주는 자신이 백지연의 돈을 찾아주겠다 약속했다.

이다림은 세탁소를 뒤로하고 첫 출근을 시작했다. 서강주는 그런 이다림을 틱틱거리면서 챙겼고, 이다림은 그런 서강주의 조언에 힘입어 하나하나 일을 준비해 갔다. 서강주는 이다림에게 옷차림을 지적하던 찰나, "너 오늘 예쁘다"라며 플러팅까지 남겼다.

이미연(왕지혜)은 남편의 바람으로 고봉희(박지영)의 집에서 머무르게 됐고, 안길례(김영옥)와 이만득(박인환)은 이를 답답하게 여겼지만, 고봉희는 그런 이미연을 위로하며 "이혼이 뭐 어떠냐"라고 응원했다.

지승돈(신현준)은 고봉희의 세탁소에 방문해 백지연이 갖고 있던 돈을 돌려줬다. 돈 걱정에 고봉희는 입맛이 떨어졌고, 지승돈은 배고프다며 고봉희에 배달온 짜장면을 먹겠다고 말한 뒤 고봉희와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승돈은 "예전에 돈 없을 때 너랑 시켜 먹었던 짜장면이 제일 맛있었다"라며 회상했다. 세탁소를 떠나며 지승돈은 "네 딸 잘하고 있으니 걱정 마라. 너 닮아서 잘 해낼 것"이라며 고봉희를 안도시켰다.

디자이너의 마인드가 뚜렷한 이차림(양혜지)은 팀 내 불화를 겪었다. 자신이 제시한 디자인이 위를 거치는 과정에서 디자이너 명에 자신의 이름이 빠졌던 것. 그는 "이럴 거면 회사 그만두겠다"라며 서강주에게 불만을 표했다.

이 장면을 본 이다림은 서강주와 함께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눴다. 그는 "언니는 야망이 크다. 그러니 회사를 그만두진 않을 것"이라며 서강주를 위로했다. 샌드위치를 나눠먹던 도중 서강주는 이다림에게 "나 너 짝사랑한다"라고 고백했고, 이다림은 "그런 것 같다. 네 마음이지 않냐. 마음대로 해라"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차태웅의 친자 판정 결과지를 본 고봉희도, 지승돈의 아내인 백지연도 차태웅의 유전자 결과를 보고 분노해 지승돈을 찾아왔다. 두 사람은 찾아와 지승돈의 뺨을 내리쳤고, 지승돈은 당황한 듯 대답하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다리미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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