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모레 긴급대책 회의 개최…이재명 1심 선고 생중계 촉구할 듯

유혜인 기자 2024. 11. 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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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모레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다.

10일 정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의 '방탄 국회'를 규탄하고 이 대표 판결 생중계를 촉구하는 내용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한 대표는 이 대표의 1심 공판 생중계를 반대하고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하는 민주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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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여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모레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다.

10일 정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의 '방탄 국회'를 규탄하고 이 대표 판결 생중계를 촉구하는 내용에 대해 논의한다.

회의에는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과 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다.

앞서 한 대표는 이 대표의 1심 공판 생중계를 반대하고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하는 민주당을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약 죄가 없어 무죄라면 이재명 대표 재판 생중계만큼 이 대표와 민주당에 정치적으로 이익이 되는 이벤트는 없을 것"이라며 "자신들도 유죄라고 생각하니 유죄를 무죄로 바꾸라고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민주당은 (이 대표가) 무죄라고 생각한다면 '재판 생중계'하자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와 위증교사 혐의 등 2건에 대한 1심 선고는 각각 오는 15일과 25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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