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천하의 레알에 도전한다...갈락티코 3기 일원으로 점찍은 뮌헨 월클 DF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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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를 노리고 있다.
독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9일(한국시간)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자신의 제자 데이비스를 바르셀로나로 데려오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의하면 데이비스는 연봉 2000만 유로(한화 약 300억 원)를 요구했지만 뮌헨은 이를 거절했다.
바르셀로나 플릭 감독은 뮌헨에서 데이비스를 지도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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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를 노리고 있다.
독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9일(한국시간)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자신의 제자 데이비스를 바르셀로나로 데려오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출신 데이비스는 2019년 1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벤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벤쿠버 시절 윙어였던 그는 포지션을 레프트백으로 변경했다. 이는 적중했다. 데이비스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돌파력을 앞세워 2019/20시즌 뮌헨의 트레블에 기여했다.
이후 데이비스는 약 5년 동안 뮌헨의 왼쪽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2019/20시즌의 모습을 온전히 보여주진 못했지만 기량은 여전히 세계 정상급이었다. 데이비스는 뮌헨에서 총 210경기에 출전했다.
데이비스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뮌헨은 지난 시즌 도중 데이비스와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의하면 데이비스는 연봉 2000만 유로(한화 약 300억 원)를 요구했지만 뮌헨은 이를 거절했다.
데이비스와 가장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갈락티코 3기’를 완성하기 위해 새로운 레프트백을 찾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데이비스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거론됐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바르셀로나 플릭 감독은 뮌헨에서 데이비스를 지도한 인물이다. 플릭 감독 덕분에 데이비스의 기량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었다.
변수는 뮌헨과의 재계약이다. ‘빌트’에 따르면 뮌헨은 데이비스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 데이비스가 이를 수락한다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수그러들 가능성이 크다.
사진= 90MIN Football/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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