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 ‘인기가요’ 무대까지 컴백 첫 주차 활동 성황리 마무리···카리스마 가득 ‘HOWLING’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XG가 ‘인기가요’ 무대까지 마치면서 컴백 첫 주차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XG는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방송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 두 번째 미니앨범 ‘AWE’(아우) 타이틀곡 ‘HOWLING’(하울링) 무대를 선보였다.
야생동물을 연상시키는 듯한 프린팅과 가죽 등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XG는 타 그룹과는 차별되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내며 단숨에 K-POP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곡 제목처럼 늑대 무리를 보는 듯한 퍼포먼스는 파워풀하면서도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살려 XG가 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지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지난 8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AWE’는 XG가 경외라는 심리적인 과정을 느끼게 하는 앨범으로, 더 나아가 일상 속의 특별한 경험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HOWLING’을 비롯해 ‘HOWL’(하울), ‘SPACE METTING Skit’(스페이스 미팅 스킷), ‘IYKYK’(이프 유 노우 유 노우), ‘SOMETHING AIN’T RIGHT’(썸띵 에인트 라이트), ‘IN THE RAIN’(인 더 레인), ‘WOKE UP REMIXX’(워크 업 리믹스), ‘IS THIS LOVE’(이스 디스 러브)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HOWLING’은 XG만의 세련되고 본능적인 카리스마를 담았으며, 늑대의 공명 소리를 연상시키는 멤버들의 하울링은 곡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확장시킨다. 여기에 야성적인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곡이다.
‘인기가요’ 활동까지 마친 XG는 오는 18일부터 월드투어 ‘The First HOWL’(더 퍼스트 하울) 유럽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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