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우승 2회' 前 맨시티 DF, '아모림 체제' 맨유의 첫 '영입 후보'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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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다닐루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아모림 감독은 1월 이적시장 때 그의 첫 영입으로 다닐루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다닐루가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유에 합류한다면, PL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많은 경험이 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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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다닐루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아모림 감독은 1월 이적시장 때 그의 첫 영입으로 다닐루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한 맨유가 빠르게 차기 감독을 구했다. 주인공은 스포르팅을 이끈 아모림 감독. 나이는 젊지만, 효과적인 전술 운영으로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엔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활용해 4-1 대승을 거두는 둥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전술 싸움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아모림 감독은 오는 25일(한국시간)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맨유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은 11일 브라가전을 마지막으로 스포르팅을 떠난 후, A매치 휴식기 동안 맨유로 합류할 예정이다.
시즌 도중에 합류하는 만큼, 기존 선수단을 중심으로 전술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든 감독들이 그러하듯, 이적시장 기간 때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
그 첫 번째 후보로 다닐루가 여겨지고 있다. 다닐루는 브라질 국적의 베테랑 수비수다. 두드러진 면은 없지만, 모든 능력을 고루 갖고 있는 육각형 수비수로 센터백과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산투스와 포르투,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거치며 큰 무대 경험을 넓혔다.
프리미어리그(PL)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다닐루는 지난 2017년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두 시즌 동안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통산 60경기에 출전해 4골 3어시스트를 올렸고 PL 우승 2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2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1회 등을 기록했다. 다닐루가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유에 합류한다면, PL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많은 경험이 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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