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전국 국제중학교 입학 경쟁률 18대 1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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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국제중학교 입학 경쟁률이 18대 1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0일 종로학원이 전국 5개 국제중 중 4곳(대원·영훈·청심·부산국제중)의 2025학년도 입학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480명 모집(정원 내)에 총 8597명이 지원해 평균 17.91대 1을 기록했다.
실제로 올해 전국 5개 국제중의 3학년 1학기 시험 결과를 보면,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과목에서 A등급(90점 이상)을 받은 평균 비율이 60∼80%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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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국제중학교 입학 경쟁률이 18대 1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0일 종로학원이 전국 5개 국제중 중 4곳(대원·영훈·청심·부산국제중)의 2025학년도 입학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480명 모집(정원 내)에 총 8597명이 지원해 평균 17.91대 1을 기록했다. 4개 학교가 모두 운영된 2009년 이래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학교별로는 대원국제중 경쟁률이 23.77대 1로 가장 높았다. 부산국제중은 21.98대 1을 기록했다. 청심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은 각각 18.39대 1, 10.23대 1로 나타났다.
입시업계는 특목·자사고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의 국제중 지원이 늘고 있다고 분석한다. 국제중은 수업 자체가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우수한 학생이 몰리며 추첨제로 뽑는다. 특목·자사고 진학률도 높다. 2023학년도 공시 기준 5개 국제중의 특목·자사고 진학 비율은 ▷외고·국제고 37.2% ▷자율형사립고 24.7% ▷과학고 3.4% 등 총 65.2%나 됐다. 종로학원 측은 “중학교 내신은 절대 평가인데, 국제중은 90점이 넘는 A등급 비율이 일반중에 비해 매우 높다”며 “내신 불이익이 없고,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나 특목·자사고 면접에서도 유리하다는 판단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전국 5개 국제중의 3학년 1학기 시험 결과를 보면,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과목에서 A등급(90점 이상)을 받은 평균 비율이 60∼80%대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일반중의 A등급 평균 비율이 20∼30%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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