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승자의 여유? 민주당 빚 거론하며 "우리 돈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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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상대 당이었던 민주당에 대선 선거운동으로 발생한 부채의 상환을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9일(이하 현지시각) 트럼프 당선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 본인 계정에 "2020년 대선에서 기록적인 금액을 모금하며 치열하고 용감한 싸움을 벌인 민주당이 남은 자금이 많지 않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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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상대 당이었던 민주당에 대선 선거운동으로 발생한 부채의 상환을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9일(이하 현지시각) 트럼프 당선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 본인 계정에 "2020년 대선에서 기록적인 금액을 모금하며 치열하고 용감한 싸움을 벌인 민주당이 남은 자금이 많지 않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민주당)이 여러 업체들에 의해 압박을 받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절실히 필요한 통합을 위해 우리를 추천한다. 우리에게는 많은 자금이 남아있다"고 말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뜻을 표했다.
해리스 캠프는 선거운동을 위해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000억 원)를 모금했으나 2000만 달러의 부채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하기도 했다.
신문은 선거 전날인 4일 경합주에서 본 조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레이디 가가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열었지만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재호 기자(jh1128@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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