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사유리 "아들 젠 어린이집 친구 아빠들과도 친구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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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의 어린이집 친구 아빠들과도 친하다고 했다.
10일 송은이가 제작한 유튜브 채널 쉴라면을 통해 공개된 '주간반상회' 2회에서 조혜련, 김수용, 피터는 게스트로 출연한 사유리와 하재숙을 만나 '다른 집 아이 엄마(or 아빠)와 단둘이 키즈카페 가도 된다, 안 된다'로 열띤 토론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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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의 어린이집 친구 아빠들과도 친하다고 했다.
10일 송은이가 제작한 유튜브 채널 쉴라면을 통해 공개된 '주간반상회' 2회에서 조혜련, 김수용, 피터는 게스트로 출연한 사유리와 하재숙을 만나 '다른 집 아이 엄마(or 아빠)와 단둘이 키즈카페 가도 된다, 안 된다'로 열띤 토론을 나눴다.
해당 안건에 대해 사유리는 찬성의 입장을 밝히며 "(키즈카페 같이 가는 걸로) 문제가 생기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어린이집 친구 아빠들과도 친하다, 불알친구 같다"라며 '매운맛' 어휘력을 뽐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반면 하재숙은 아이는 없지만 조카와 키즈카페에 가본 경험을 얘기하며, "누군가의 아빠, 엄마들이 앉아서 같이 커피 마시는 게 유쾌한 그림은 아닌 것 같다"라고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20년 정자 기증으로 아들 젠을 출산한 사유리는 결심 비하인드부터, 나라별 정자은행의 차이점, 관련 비용 등 정자은행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털어놨다. 이에 김수용은 "정자도 비행기 자리가 있냐" "안전벨트를 어떻게 매고 오냐"라며 황당한 의문을 품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김수용은 키즈카페에 대적할 아이디어로 만 6세 이하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엉뚱 기발한 사업 아이템을 내놓기도 했다. 아이들이 맘껏 춤출 수 있는 공간 제공, 유모차 발렛 서비스, 부모들을 위한 관람존 등 꽤나 구체적인 아이디어로 육아맘 사유리를 솔깃하게 했다.
한편 다양한 출연진의 유쾌한 에피소드와 토론이 펼쳐지는 신개념 무논리 토크쇼 '주간 반상회'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채널 '쉴라면'을 통해 공개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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