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터널 내 3중 추돌사고로 차량 화재…한때 터널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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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6시 5분께 경기 양평군 경강로 서울 방향 용문터널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SUV 차량에 불이 났다.
사고는 그랜저와 렉스턴, 싼타페 차량이 연쇄 추돌하면서 발생했으며, 그랜져와 렉스턴은 터널 외부로 이동했지만 싼타페 차량은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터널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양평군도 이날 오후 6시 35분께 재난 문자를 통해 "용문터널 내부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로 인근 주민들의 접근을 통제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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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10일 오후 6시 5분께 경기 양평군 경강로 서울 방향 용문터널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SUV 차량에 불이 났다.
사고는 그랜저와 렉스턴, 싼타페 차량이 연쇄 추돌하면서 발생했으며, 그랜져와 렉스턴은 터널 외부로 이동했지만 싼타페 차량은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터널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1대와 93명의 인력을 동원해 오후 6시 40분께 차량의 화재를 진압했다. 터널 안에 있던 차들도 경찰의 안내에 따라 재빨리 터널 외부로 이동해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과 경찰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한때 길이 345m의 용문터널 통행을 통제했다.
양평군도 이날 오후 6시 35분께 재난 문자를 통해 “용문터널 내부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로 인근 주민들의 접근을 통제한다”고 안내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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