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첫 홈런 또 윤동희다' 한국 이어 대만에서도 쾅!…김도영, 송성문도 2루타 펑펑!

김민경 기자 2024. 11.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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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대만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선 가운데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윤동희는 10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CPBL) 웨이취안 드래건스와 연습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윤동희는 지난 2일 서울 고척돔에서 치른 쿠바와 2번째 평가전에서 대표팀의 첫 홈런을 장식했는데, 대만에서도 대표팀의 첫 홈런을 장식하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렸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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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희 ⓒ곽혜미 기자
▲ 윤동희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타이베이(대만), 김민경 기자] 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대만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선 가운데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윤동희는 10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CPBL) 웨이취안 드래건스와 연습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지난 8일 '2024 프리미어12' 1라운드 조별리그 B조 경기가 열리는 대만 타이베이에 입국했고, 이날 웨이취안과 경기로 처음이자 마지막 현지 실전 점검을 하기로 했다.

윤동희의 홈런은 2회말에 터졌다. 선두타자로 나선 윤동희는 웨취안 선발투수 궈유쩡에게 좌월 홈런을 뺏어 1-0 리드를 안겼다. 국가대표팀에만 오면 유독 펄펄 날고 있다. 윤동희는 지난 2일 서울 고척돔에서 치른 쿠바와 2번째 평가전에서 대표팀의 첫 홈런을 장식했는데, 대만에서도 대표팀의 첫 홈런을 장식하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렸음을 증명했다.

한편 한국의 주축 타자들은 궈유쩡에게 장타를 뺏으며 타격 컨디션을 서서히 끌어올렸다. 3번타자 김도영은 1회말 2사 후 첫 타석에서 좌월 2루타를 날렸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고, 2회말 윤동희의 홈런 후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송성문이 중월 2루타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 김도영 ⓒ 연합뉴스
▲ 송성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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