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이상형=유재석···얼굴 안 봐” (런닝맨)

장정윤 기자 2024. 11. 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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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런닝맨’



배우 지예은이 유재석을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주제넘은 반장선거’으로 진행됐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게스트 김동준, 베이비몬스터 라미, 로라와 함께 ‘얼굴보다 마음이 잘생긴 사람’으로 반장 뽑기에 나섰다.

하하는 “얼굴은 못생겼지만 마음이 착한 친구를 뽑으려 한다”며 양세찬을, 양세찬은 “오늘 우리 동창생(멤버들) 중에서 얼굴 제일 꽝인 친구가 한 명 있다”며 유재석을 뽑았다.

SBS 예능 ‘런닝맨’



하지만 지예은은 “유재석! 내 이상형! 저는 얼굴 안 보거든요”라며 규칙을 이해하지 못한 듯이 답했다. 그러더니 “저랑 (유재석이) MBTI가 똑같거든요? 그래서 유재석!”이라고 외친 후 홀연히 사라졌다.

이후에도 지석진, 베이비몬스터, 김동준 등이 투표를 진행했다. 유재석과 양세찬은 팽팽한 접선을 한 듯 보였다. 하지만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제작진은 “5표를 받은 분이 반장으로 선출됐다. 얼굴보다 마음이 잘생긴 이번 반장은 유재석 씨다”라고 전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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