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300이상 올라 멘붕”...‘젬·코코’ 윤현숙이 앓고 있는 ‘제1형 당뇨’

윤인하 기자(ihyoon24@mk.co.kr) 2024. 11. 1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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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형 당뇨를 앓고 있다고 고백한 가수 윤현숙(52)이 혈당 수치가 300이상까지 올라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유튜브 채널 '잼과 노잼사이'에서 제1형 당뇨를 앓고 있다고 고백한 윤현숙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어제 저녁 너무 배가고파 인슐린을 안 맞고 저녁을 먹었더니 혈당 300이상 올라 멘붕" 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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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현숙.[사진=인스타그램]
제1형 당뇨를 앓고 있다고 고백한 가수 윤현숙(52)이 혈당 수치가 300이상까지 올라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유튜브 채널 ‘잼과 노잼사이’에서 제1형 당뇨를 앓고 있다고 고백한 윤현숙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어제 저녁 너무 배가고파 인슐린을 안 맞고 저녁을 먹었더니 혈당 300이상 올라 멘붕” 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윤현숙은 이어 “오늘은 맘 잡고 열심히 운동하는 날” 이라며 운동과 함께 가볍게 식사 후 혈당이 잡혔다고 했다. 특히 “식단과 운동이 답이다” 며 “혈당아 너도 놀랐지? 나도 한다면 한다”고 혈당을 낮춘 비결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윤현숙은 기구를 이용해 유산소 운동을 하는 모습과 운동 후 엄지를 세운 포즈로 웃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윤현숙은 지난달 공개한 영상에서 “미국에서 당뇨 진단을 받았던 당시 몸무게가 38kg까지 빠져 병원에 갔는데 제1형 당뇨 진단을 받았다. 내 인생은 여기서 끝났구나 싶더라” 라고 회상했다.

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돼 발생한 당뇨병이다. 따라서 인슐린을 주입해 혈당을 관리해야 한다.

이어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단 음식을 먹지도 않고, 운동도 했는데 당뇨라고 하더라. 그런데 선천적인 것을 어떡하나. 나타났으니 고칠 수는 없고, 당뇨는 나의 친구라고 생각하고 평생을 함께 가야 하니 잘 달래서 가려고 한다” 고 당뇨를 관리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윤현숙은 1993년 혼성 그룹 ZAM의 1집 앨범 ‘난 멈추지 않는다’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후에는 가수 이혜영과 함께 2인조 여성 그룹 ‘코코’를 결성해 활동했다. 배우로도 활동했다. 2021년 MBC ‘복면가왕’ 출연을 끝으로 방송활동을 멈췄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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