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녹색성장 아제르바이잔서 모색한다

알리예바 매타넷 시민기자 2024. 11. 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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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열린 COP29 패널 토론에서 아제르바이잔과 녹색 성장의 길을 모색한다.

지난달 17일 한국 본부를 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는 '불확실성 시대의 녹색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글로벌 녹색 성장 주간 동안 서울에서 'COP29로 가는 길 -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의 주요 의제는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패널 토론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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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I ‘서울 패널 토론’ 성료, 11일부터 COP29 바쿠서 개최

서울에서 열린 COP29 패널 토론에서 아제르바이잔과 녹색 성장의 길을 모색한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는 지난달 서울에서 ‘COP29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패널 토론을 개최했다.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11일부터 22일까지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개최된다. 지난달 17일 한국 본부를 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는 ‘불확실성 시대의 녹색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글로벌 녹색 성장 주간 동안 서울에서 ‘COP29로 가는 길 -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의 주요 의제는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패널 토론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유엔 전 사무총장이자 GGGI 이사회 의장인 반기문의 영상 메시지가 소개됐다. 반 전 총장은 세계가 직면한 정치적 불안정, 전쟁, 경제 갈등, 기후 변화와 같은 글로벌 위협을 언급하며 국제 사회가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저탄소 지속 가능한 세계를 구축하고 녹색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GGGI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주한 아제르바이잔 라민 하사노프 대사는 패널 토론의 주요 연사로 참석해 아제르바이잔이 환경 안전, 생태적 지속 가능성, 녹색 성장에 큰 중요성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제르바이잔의 전략적 목표 중 하나로 탄소 경제에서 녹색 경제로의 전환을 꼽으며, 기후 변화가 이러한 목표 달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지적했다. 하사노프 대사는 ‘아제르바이잔 2030: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국가 우선순위’에서 깨끗한 환경과 녹색 성장이 5대 우선순위 중 하나로 명시되어 있으며, 2024년이 ‘녹색 세계를 위한 연대의 해’로 선언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르메니아의 국경을 넘는 수질 오염 문제와 해방된 지역에 매설된 지뢰 및 미폭발 탄약이 아제르바이잔의 환경 목표 달성에 미치는 장애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COP29의 중요성, 주요 의제, 아제르바이잔의 비전 및 기대에 대해 설명하며, 기후 행동을 위한 세계 지도자 정상회의와 관련된 ‘COP 휴전’ 이니셔티브에 대해 언급했다. 하사노프 대사는 현재까지 127개국과 약 1100개의 비정부 기구, 그리고 많은 저명한 인사 및 종교 지도자들이 이 이니셔티브를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GGI의 기후 행동 및 포괄적 성장 부서장 잉빌드 솔방은 COP29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아제르바이잔의 성공을 기원하며, COP29의 복잡한 의제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COP 휴전’ 이니셔티브가 매우 흥미롭고 이번 글로벌 녹색 성장 주간의 주제와도 잘 맞는다고 평가했다.

※시민기자면은 부산시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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