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서 첫 공격포인트 3개…월드컵 예선 중동 2연전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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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승선을 앞둔 태극전사들이 소속팀에서 맹활약하며 11월 A매치 전승 기대감을 키웠다.
홍명보호의 새 에이스로 떠오르는 이강인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2골 1도움 '원맨쇼'를 펼치며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4-2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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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성·배준호도 소속팀서 활약
홍명보호 승선을 앞둔 태극전사들이 소속팀에서 맹활약하며 11월 A매치 전승 기대감을 키웠다.
홍명보호의 새 에이스로 떠오르는 이강인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2골 1도움 ‘원맨쇼’를 펼치며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4-2 승리에 앞장섰다.
이강인은 전반 17분과 20분, 왼쪽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연달아 두 골을 넣었다. 전반 47분에는 오른쪽에서 대각선 크로스를 올려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헤더골을 도왔다. PSG의 4번째 골이었다. 이강인이 프로 무대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건 마요르카(스페인)에서 뛰던 2023년 4월 헤타페와 경기 이후 1년 7개월 만이며, 한 경기에서 3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강인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는 매 경기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며 ‘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지난 10월 요르단 이라크를 상대로 치른 3차 예선 3, 4차전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대표팀의 이재성(마인츠)도 이날 끝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6분 헤더 선제골을 터뜨리며 마인츠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26분에는 도르트문트 엠레 잔의 퇴장을 유도했고, 전반 추가시간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2번째 골에도 관여했다.
홍명보호의 ‘신예’ 배준호(스토크시티)는 지난 9일 밀월을 상대로 치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홈경기에서 1-1 동점골을 어시스트, 소속팀 스토크시티에 승점 1을 선사했다. 지난 10월 A매치 때 처음으로 홍 감독의 부름을 받은 배준호는 3차 예선 3, 4차전에서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14일 밤 11시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 뒤, 오는 19일 밤 11시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의 6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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