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가방 잃어버린 뒤 멤버들 의심…양세찬에 응징 당했다

SBS '런닝맨' 10일 방송

SBS '런닝맨'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지석진이 가방을 잃어버려 멤버들을 의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베이비몬스터 멤버 로라, 라미와 가수겸 배우 김동준이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다음 게임을 위해 자리를 이동하려던 중 지석진은 자신의 가방이 없어졌다며 난동을 피우기 시작했다. 지석진은 멤버들을 한 명 한 명 의심하며 장난으로 자신의 가방을 가져갔다고 몰아세웠다. 그러나 아무리 추궁해도 범인은 나오지 않았다.

범인은 지석진 본인이었다. 오프닝 때 본인이 놓았던 것을 잊어버리고 챙기지 않았던 것이다. 멤버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지석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로 했다. 지석진은 한 명 한 명 악수를 하며 사과를 했고, 하하는 악수 대신 손등에 키스를 요구했다.

이후 양세찬은 손등의 키스로는 화가 안 풀린다며, '배방구(아기의 배에 바람을 불어넣는 장난)'를 해달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마다하지 않고 양세찬의 배에 배방구를 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gimb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