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퀸' 등극 마다솜 "나도 시즌 3승"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11. 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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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솜(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3일 끝난 에쓰오일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연장 우승에 성공한 마다솜은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포함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마다솜은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과 함께 KLPGA 투어 시즌 공동 다승왕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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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최종전 연장 우승
윤이나, 시즌 트리플 크라운
마다솜이 10일 열린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밝게 웃고 있다. KLPGA

마다솜(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주 연속 연장에서 우승해 올가을에만 3승을 달성했다.

마다솜은 10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이동은과 동률을 이룬 뒤 2차 연장에서 약 15.5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3일 끝난 에쓰오일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연장 우승에 성공한 마다솜은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포함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2억50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마다솜은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과 함께 KLPGA 투어 시즌 공동 다승왕에도 올랐다.

이번 대회를 공동 12위(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로 마친 윤이나는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그는 올 시즌 25개 대회에서 우승 1회 등 14차례 톱10에 들며 상금(12억1141만원), 대상 포인트(535점), 평균 타수(69.98타)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를 알고도 경기를 진행해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던 그는 올 시즌 징계를 경감받고 복귀해 '트리플 크라운'으로 화려한 한 시즌을 보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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