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동훈, 윤석열보다 지지율 낮아…대통령 눈치보는 '간동훈', 대통령 후보도 못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게 국민 뜻대로 김건희 특검을 밀고 나가야 한다며, 대통령 지지율보다 못한 지지율로는 대통령 후보도 못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가장 큰 문제는 국민 뜻대로 개혁과 혁신에 앞장 서야 할 한동훈 대표가 무슨 일만 생기면 하루 혹은 사흘을 숨었다가 배신자 프레임이 두려워 국민 뜻대로가 아니라 국민 배신으로, 대통령 내외의 눈치, 국민 눈치를 간보는 '간동훈'이 된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게 국민 뜻대로 김건희 특검을 밀고 나가야 한다며, 대통령 지지율보다 못한 지지율로는 대통령 후보도 못된다고 지적했다.
10일 박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의 본인 계정에서 "대통령의 사과는 써준대로 읽은 '어찌되었든 사과', 이후 일문일답이 진짜"라며 "고개숙인 사과는 국민에게 보여주기 식이고, 지지층에 항변의 구실로 사용토록 했다. 일부에서는 마지막 기회니 받아들이자는 견해도 있으니 다음주는 약간의 지지도 상승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연말까지 일정 없다지만 사실 대외활동이 아니라 대내 활동이 문제다.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면 물러났다가 잊을만 하면 다시 활동하기를 반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인적개편? 지금은 희망자가 부족하다고 한다. 설왕설래하지만 하지 않겠다고 한단다. 한다해도 사실상 금년 말 이후"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가장 큰 문제는 국민 뜻대로 개혁과 혁신에 앞장 서야 할 한동훈 대표가 무슨 일만 생기면 하루 혹은 사흘을 숨었다가 배신자 프레임이 두려워 국민 뜻대로가 아니라 국민 배신으로, 대통령 내외의 눈치, 국민 눈치를 간보는 '간동훈'이 된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갤럽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가 17%이지만 차기 대통령 조사에서 이재명 29%, 한동훈 14%로 더블스코어 차이다"라며 "17% 지지받는 대통령 눈치를 보니 대통령 지지도보다 못한 14%가 나온다. 간동훈으로는 대통령 후보도 못된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국민의 70~80%가 지지하는 김건희특검을 국민 뜻대로 찬성 천명하고 밀고가야 한동훈 대표의 미래가 열린다. 특검법안 내용도 민주당은 이미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한 바 있다"며 특검법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이재호 기자(jh1128@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트럼프 등장 이후 "안보 분야 한꺼번에 확 바꿀 수 있을지 잘 챙겨달라"
- 우크라 무기 지원 尹 고집 언제까지?…러-우 전쟁 끝낸다는 메시지 계속 내는 트럼프
- "윤석열, 공안정국 조성해 위기 모면하려 하나"…'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서 시민 11명 연행
- 이재명 "尹·트럼프 케미 안 맞아…통미봉남 현실화 우려"
- 쪼잔한 트럼프, 대인배 바이든? 트럼프는 낙선 후 바이든 안 불렀지만, 바이든은 트럼프 초청
- 야당 '김건희 특검' 공세, 여당 '이재명 재판 생중계'로 막을 수 있을까
- 수십조 투입되는 가덕도신공항, 33가지 이유로 민낯을 드러낸다
- "대통령이 김건희인지 명태균인지 묻는데, 윤석열 정권은 눈과 귀 닫아"
- 이승환, 윤 대통령 풍자 노래 올리며 "나한테 쫌…엉…뭐라 하지마세요. 쓰읍"
- 대원 1명 죽자 258명 살해…민간인 사살 '면죄부' 학살자들, 희미해진 '살인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