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1도움' 이승우, "전주성 첫 골 정말 기쁘다. 잔류라는 말 부끄럽지만 잘 마무리 하겠다"[전주톡톡]

우충원 2024. 11. 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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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성 첫 골 정말 기쁘다. 잔류라는 말 부끄럽지만 잘 마무리 하겠다".

또 "전주성에서의 첫 골은 정말 기쁜일이다. 아직까지고 기쁘고 집에 가서도 다시 많이 볼 것 같다"라면서 "플레이오프에 다시 임하게 됐다. 우승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어 어색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라는 것은 분위기가 중요하다. 작년에 해봤기 때문에 선수들과 잘 준비하겠다. 전북에게 잔류라는 말이 부끄럽지만 잘 마무리 하겠다. K리그 2에서 두려워 할 팀은 없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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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우충원 기자]  "전주성 첫 골 정말 기쁘다. 잔류라는 말 부끄럽지만 잘 마무리 하겠다". 

전북 현대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7라운드 대구FC와 맞대결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9월 28일 제주전 승리 후 5경기만에 정규리그서 승리를 거둔 전북은 10승 11무 16패 승점 41점으로 10위에 올랐다. 또 전북은 인천이 대전에 1-2로 패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전에 나서게 됐다. 

이날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이승우는 "리그 마지막 홈경기서 승리해 정말 기쁘다. 전주성에서 골 넣고 승리해 기쁘다. 정말 기쁜 하루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골 넣고 세리머니 하는 것에 대해 고민도 있었다. 팬들께서 저희를 좋게 생각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고민했지만 분위기가 좋아 춤을 추게 됐다. 마지막까지 살아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 이적 후 출전 시간이 적었던 이승우는 "특별히 힘들지 않았다. 매 경기 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그 외에도 제가 할 역할이 있었다. 힘들었던 시기 보다는 전북에 잘 적응하는 것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의 지시사항을 잘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골이 들어간 뒤 함께 기뻐했다. 감독님께서는 저와 (권)창훈형이 함께 들어가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씀 하셨다. 정말 좋다"라고 강조했다. 

또 "전주성에서의 첫 골은 정말 기쁜일이다. 아직까지고 기쁘고 집에 가서도 다시 많이 볼 것 같다"라면서 "플레이오프에 다시 임하게 됐다. 우승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어 어색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라는 것은 분위기가 중요하다. 작년에 해봤기 때문에 선수들과 잘 준비하겠다. 전북에게 잔류라는 말이 부끄럽지만 잘 마무리 하겠다. K리그 2에서 두려워 할 팀은 없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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