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문 연 이태원 참사 추모공간 ‘별들의 집’…“잊지 않을게”

양민철 2024. 11. 10. 1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29 이태원 참사 기억·소통의 공간인 '별들의 집'이 서울 경복궁 인근 건물 1층으로 자리를 올겨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오늘(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별들의 집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기억·소통의 공간인 ‘별들의 집’이 서울 경복궁 인근 건물 1층으로 자리를 올겨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오늘(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별들의 집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개소식은 159명의 희생자를 상징하는 오후 1시 59분 시작됐고, 별들의 집 한쪽 벽면에는 희생자 159명의 생존 당시 모습이 사진으로 걸렸습니다. 또 다른 벽에는 참사 당시와 이후 시간에 대한 기록, 시민들의 추모 메시지 등이 자리했습니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끝내고 그토록 바라던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를 앞두고 있다”며 “(특조위의)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면 우리가 알고자 했던 그런 부분들을 알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공간에 있는 우리 아이들의 사진을 보면서 진실을 밝히고, 억울한 죽음이 불명예스럽지 않게 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별들의 집은 앞서 지난 6월 서울광장의 이태원 참사 분향소 운영이 종료된 뒤부터 서울 중구 부림빌딩에 조성돼 4개월간 운영됐고, 이후 서울시와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 사이 협의를 통해적선현대빌딩이 이전 장소로 결정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