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창단 첫 2부리그 강등…황선홍의 대전 잔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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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이후 처음 2부로 강등됐다.
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과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인천은 8승12무17패(승점 36)로 최하위가 확정되면서 남은 38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상관없이 2부로 떨어졌다.
K리그1 꼴찌팀인 12위는 K리그2로 곧바로 강등되고, 10~11위 팀은 2부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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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이후 처음 2부로 강등됐다.
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과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인천은 8승12무17패(승점 36)로 최하위가 확정되면서 남은 38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상관없이 2부로 떨어졌다.
대전은 승점 45로 최소 9위를 지키면서 잔류했다. 전북 현대는 이날 대구FC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해 10위(승점 41), 대구는 11위(승점 40)가 됐다. 최하위 인천이 24일 시즌 최종전 대구와 경기에서 이기더라도 승점 4의 차이를 극복할 수 없다.
K리그1 꼴찌팀인 12위는 K리그2로 곧바로 강등되고, 10~11위 팀은 2부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벌여야 한다.
인천은 이날 강등을 피하기 위해 경기 내내 줄기차게 뛰어다녔다. 하지만 전반 6분 마사, 전반 15분 안톤에게 골을 내주면서 0-2로 끌려갔다. 전반 추가시간 제르소가 추격골을 쏘았지만, 후반 더 이상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패배의 멍에를 썼다.
인천은 2004년 K리그 무대에 첫선을 보인 이래 한번도 2부로 떨어지지 않으며 ‘생존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행운은 따르지 않았다.
전북은 이날 안방 경기에서 후반 김진규, 권창훈, 이승우의 연속골로 황재원이 막판 한골을 만회한 대구를 완파했다.
한편 7위 제주 유나이티드는 8위 광주FC와 0-0으로 비겼다. 제주와 광주는 이미 1부 잔류가 결정된 상태였고, 나란히 순위도 그대로 유지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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