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앞두고 3만9000가구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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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연말을 앞두고 본격적인 물량 밀어내기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이달 중 전국에선 약 3.9만 가구가 공급된다.
특별공급 물량은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생애 최초, 노부모 부양 등으로 총 591가구에 달하며,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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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12곳서 6931가구 청약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연말을 앞두고 본격적인 물량 밀어내기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이달 중 전국에선 약 3.9만 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12곳에서 총 6931가구(민간임대·선택형 분양 전환·공공임대 포함·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달 전국에서는 총 3만9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2만8000여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는 지난달 공급 물량 대비 81.31%, 지난해 동월 대비 약 2.1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제일건설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역 제일풍경채(565가구)(투시도)'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7개동, 총 565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152세대 △84㎡A 242세대 △84㎡B 84세대 △84㎡C 87세대 등이다. 분양 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21일에는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2월 2~4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한신공영은 평택시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991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특별공급 가구 수는 △59㎡A 105가구 △59㎡B 17가구 △84㎡A 116가구 △84㎡B 134가구 △84㎡C 181가구 △84㎡D 38가구 등 총 991가구로 구성된다. 특별공급 물량은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생애 최초, 노부모 부양 등으로 총 591가구에 달하며,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12일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919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 규모다. 인천 2호선 완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통해 공항철도 검암역까지 1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하다.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기존에 조성된 택지 지구 인프라와 신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방의 경우 포스코이앤씨가 울산 중구 '더샵시에르네(231가구)',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천안시 '천안 아이파크 시티(892가구)', DL이앤씨는 충남 홍성군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선택형 분양전환공공임대·949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DL이앤씨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아크로베스티뉴(1111가구)'도 분양한다.
모델하우스 개관은 '아크로 베스티뉴' 등 3곳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9곳, 정당계약은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두산위브더센트럴 부평' 등 11곳이다. 금성백조건설은 오는 15일 경기 화성 비봉지구 B-1블록에 짓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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