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KLPGA 복귀 시즌 ‘3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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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024시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윤이나는 1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올드코스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대회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 공동 12위로 마쳤습니다.
윤이나는 대상 포인트 535점, 평균 타수 70.05타로 모두 전체 1위에 올랐고, 시즌 합계 12억 1천 141만 5천 715원으로 상금왕까지 차지했습니다.
2022년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장타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그해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를 알고도 경기를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 징계를 받았습니다.
대한골프협회와 KLPGA로부터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이후 1년 6개월로 경감되면서 이번 시즌 복귀했습니다.
윤이나는 올해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 준우승 4회, 3위 3회 등 톱10에 14번이나 들었습니다.
윤이나는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복귀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최저타수상이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복귀하자마자 KLPGA를 평정한 윤이나는 다음달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궐리파잉스쿨에 응시해 미국 무대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윤이나는 다음 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해 미국 무대에 도전합니다.
김태욱 기자 wook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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