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원정 패배’ 대구, 일단 한 숨 돌렸다…박창현 감독 “인천이 강등 확정했더라도 최종전 이기겠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4. 11. 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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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원정에서 패했지만 다이렉트 강등은 피한 대구FC다.

박창현 감독은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도 있는 최종전을 두고 "그 다음 경기를 위해서라도 인천전 이겨야 한다. 이 분위기로 팀을 이끌어갈 수 없다. 꼭 이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 인천이 강등을 확정했다. 동기부여가 더 없을 수 있다.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잘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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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원정에서 패했지만 다이렉트 강등은 피한 대구FC다. 박창현 감독은 최대한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는 1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전북 원정경기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대구는 9승 13무 15패(승점 40)으로 10위에서 11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동시간대 최하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36)이 9위 대전하나시티즌에게 1-2로 패하며 다이렉트 강등 가능성을 지우게 됐다.

박창현 감독. 사진=김영훈 기자
사진=프로축구연맹
경기 후 박창현 감독은 “멀리까지 와주신 팬들이 계신데 승리하지 못해 너무나도 죄송스럽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 대구가 내세운 바셀루스, 에드가 모두 침묵했다. 세징야의 부재 속 박창현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준비가 중요해졌다. 세징야는 최종전에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최대한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최종전 인천과의 홈경기다. 박창현 감독은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도 있는 최종전을 두고 “그 다음 경기를 위해서라도 인천전 이겨야 한다. 이 분위기로 팀을 이끌어갈 수 없다. 꼭 이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 인천이 강등을 확정했다. 동기부여가 더 없을 수 있다.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잘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하는 대구, 박창현 감독은 “앞으로 10위 혹은 11위 싸움이다. 충남아산, 서울이랜드 등 다가오는 상대들에 대한 경기를 분석하고자 한다. 잘 챙겨봐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전주=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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