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다이렉트 강등 피한 김두현 전북 감독, "정신적으로 하루하루 힘들어... 잘 버텨준 선수들 고맙다"

임기환 기자 2024. 11. 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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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이 다이렉트 강등을 피한 소감과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전북이 10일 오후 4시 30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4 37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FC를 3-1로 꺾고 승강 플레이오프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 전만 하더라도 전북이 11위, 대구가 10위였다.

그러나 이날 맞대결에서 전북이 승리하며 전북이 승점 41이 되었고, 대구에 승점 1 차이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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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전주)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이 다이렉트 강등을 피한 소감과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전북이 10일 오후 4시 30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4 37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FC를 3-1로 꺾고 승강 플레이오프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 전만 하더라도 전북이 11위, 대구가 10위였다. 그러나 이날 맞대결에서 전북이 승리하며 전북이 승점 41이 되었고, 대구에 승점 1 차이로 앞서 나갔다. 이제는 전북이 10위, 대구가 11위다. 더해 동시각에 인천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가 대전 하나시티즌에 패하면서 인천이 자동 강등되었고, 전북은 자동 강등을 피했다.

권창훈-이승우를 연달아 투입한 김 감독의 용병술과 전북의 투혼이 빛난 한판이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승리가 꼭 필요한 경기에 이겨 다행이다. 정신적으로 하루하루 준비하는 데 선수들도 힘든데 끝까지 잘 버텨줬다. 고맙다. 뒤에서 열렬한 응원 보내주신 팬 여러분도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전반에 두드렸지만 선제골이 터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전반전은 상대도 체력이 높은 상태서 생각했다. 상대가 카운터를 노리는 팀이다. 우리도 전반 득점 나왔으면 수월했을텐데, 결과적으로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서 이겨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썰어가면서 상대를 압박했고, 미들 숫자도 유리하게 가져가려고 맞춰났다. 상대 진영서 볼 가지면서 기회 만들었다. 득점 이후 상대는 에드가, 김진혁 키 큰 선수 활용한 플레이할 거라 생각했다. 그 시점에 공간이 많이 날거라 생각한다. 권창훈, 이승우 들어가면서 사이사이를 공략했다. 쥐날때까지 견뎌준 수비수들에게도 칭찬 보내고 싶다"라며 잘한 부분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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