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대한민국 한바퀴 챌린지' 벌써 5명 완주

주원규 2024. 11. 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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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40여일차에 접어든 카카오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의 완주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10일 카카오에 따르면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는 지난 7일 기준 부상자와 이탈자 없이 도전을 이어가며 5명의 완주자가 나왔다.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는 국내 최장 코스인 '코리아둘레길'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전자별로 일정 구간을 걷고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도전은 각자 진행하지만, 참여자들은 카카오톡에서 수시로 모여 걷기를 인증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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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 4500㎞ 걷기 행사
부상·이탈자 없이 순조롭게 진행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 참가자들이 걷기 도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도전 40여일차에 접어든 카카오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의 완주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10일 카카오에 따르면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는 지난 7일 기준 부상자와 이탈자 없이 도전을 이어가며 5명의 완주자가 나왔다.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는 국내 최장 코스인 '코리아둘레길'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전자별로 일정 구간을 걷고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코리아둘레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관련 부처가 대한민국 외곽에 조성한 4500㎞의 걷기 여행길이다. 지난 2016년 개통한 동해 해파랑길을 시작으로 남해 남파랑길, 서해 서해랑길, 그리고 지난 9월에 개통한 DMZ 평화의 길로 구성됐다. 최근 전 구간 걷기를 마친 김황희씨는 "오픈채팅방에서 조원들과 정보도 공유하고 서로 많이 의지하면서 마지막까지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카오는 챌린지에 앞서 코리아둘레길을 총 9개 구간으로 나누고, 구간별로 5명씩 총 45인을 선발했다. 도전자들은 본인이 배정된 구간 안에서 인당 500㎞를 기간 내 걸어야 한다.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거리를 걷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도전은 각자 진행하지만, 참여자들은 카카오톡에서 수시로 모여 걷기를 인증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여행 유튜버 김영수씨는 "인증 사진이 올라올 때마다 조원들을 응원하게 되고 완주 의지도 불태우게 된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공식 페이지 '도전 현황'을 통해 도전자들의 닉네임과 나이, 완주 목표를 담은 프로필과 코스 완주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 7일 기준 누적된 응원 수는 16만7000회, 응원 댓글은 약 1800개를 기록하고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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