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호, 웨이좐과 평가전서 김도영-문보경-윤동희 '클린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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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현지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는 '류중일호'가 중심타선에 김도영-문보경-윤동희를 배치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0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부터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구장에서 웨이좐 드래건스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중요한 실전 경기에서 한국은 홍창기(좌익수)-신민재(2루수)-김도영(3루수)-문보경(1루수)-윤동희(우익수)-송성문(지명타자)-김주원(유격수)-김형준(포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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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전 마지막 실전
(타이베이(대만)=뉴스1) 이재상 기자 =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현지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는 '류중일호'가 중심타선에 김도영-문보경-윤동희를 배치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0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부터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구장에서 웨이좐 드래건스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2024 WSBC 프리미어12 B조에 속한 한국은 13일부터 대만, 쿠바(14일), 일본(15일), 도미니카공화국(16일), 호주(18일)와 차례로 맞대결을 벌인다. 이 중 상위 2개 팀이 슈퍼라운드(4강전)에 진출한다.
지난 8일 대만에 도착한 대표팀은 이날 대회 전 유일하면서도 마지막 실전을 치른다. 지난달 24일부터 담금질했던 한국은 고척스카이돔에서 3차례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11월 1~2일 쿠바 대표팀과, 6일에는 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을 가졌다.
중요한 실전 경기에서 한국은 홍창기(좌익수)-신민재(2루수)-김도영(3루수)-문보경(1루수)-윤동희(우익수)-송성문(지명타자)-김주원(유격수)-김형준(포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은 우완 임찬규다.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은 주전 포수로 박동원 대신 김형준을 먼저 선발로 낸 이유에 대해 "(박)동원이가 뒤에 나오는 투수들의 공을 많이 받아보지 못했다고 해서 형준이가 먼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은 선발 임찬규 외에 나머지 불펜투수들이 모두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마운드 및 구장 적응을 위해서다.
류 감독은 "찬규가 2이닝 던지고 나머지 투수들이 다 던질 것"이라며 "한 타자를 상대할 수도, 한 이닝을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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