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21점 폭발' 삼성생명 배혜윤, '기본적인 것 선수들과 주문, 마음 통했다'

김우석 2024. 11. 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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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이 시즌 첫 승을 견인했다.

배혜윤은 10일 용인실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경기에서 무려 21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을 작성, 삼성생명이 64-53으로 승리하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4쿼터, 배혜윤은 팀 시즌 첫승을 위해 다시 경기에 나섰고, 7분 50초 동안 경기에 나서 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더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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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이 시즌 첫 승을 견인했다.

배혜윤은 10일 용인실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경기에서 무려 21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을 작성, 삼성생명이 64-53으로 승리하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4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배혜윤은 스타팅으로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 11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삼성생명이 34-27, 7점차 리드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쿼터, 배혜윤은 9분 13초를 뛰면서 6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더했다. 다양한 공격 루트로 득점을 만들면서 삼성생명이 46-34, 12점차 리드를 가져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었다.

4쿼터, 배혜윤은 팀 시즌 첫승을 위해 다시 경기에 나섰고, 7분 50초 동안 경기에 나서 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더 보탰다.

배혜윤은 “개막 후 첫 승이다. 한 번 이기는 것이 ‘이렇게 힘들구나’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출전 시간이 길었던 것에 대해 “경기력에 달린 것 같다. 벤치에서 조절하는 것이다. 운영에 따라가려 한다.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선수의 역할일 뿐이다.”라고 전한 후 “경기가 끝나면 리마인드를 한다. 우리 선수들이 어리다. 하려는 것을 막히다 보니 리듬을 잃어가는 경우가 많다. 여러 이야기를 해보았다. 마지막으로 기본적인 것을 이야기했다. 팀 농구를 하자는 주문을 넣었다. 기본적인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겼다.”고 말했다.

또, 4연패에 대해 “좀 당황스러웠다. 다른 팀이 나왔다. 외부도, 내부도 혼란스러웠다. 대처가 부족했다. 정말 힘들었다.”고 전한 후 “우리가 수비가 굉장히 약하더라. 그리고 급해졌다. 공격이 편중되었다. 우리는 상대 수비가 준비되어 있다. 다른 공격 루트가 터져야 한다. 강유림과 이해란이 살아야 한다. 그래야 상대 수비를 분산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배혜윤은 “수비 이야기만 하고 왔다. 박스 아웃과 리바운드에 대한 이야기만 했다. 하나 하나 해결하자고 했다. 그 부분이 잘 되었던 것 같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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