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별이 빛나는 ‘별들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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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기억·소통공간 '별들의 집'에서 개소식이 열렸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참사 직후인 2022년 말 녹사평역 인근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이후 유가족은 참사 발생 99일째에 서울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4번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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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기억·소통공간 ‘별들의 집’에서 개소식이 열렸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참사 직후인 2022년 말 녹사평역 인근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이후 유가족은 참사 발생 99일째에 서울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지난 6월 서울시청 인근 부림빌딩에서 ‘별들의 집’이 문을 열었고, 4개월 동안 운영된 뒤 이 곳으로 다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4번째 공간이다. 새로 마련된 공간의 벽면엔 희생자들의 사진이 걸렸고 천장에는 그들을 상징하는 별 모양 장식이 달렸다. 또 다른 벽면엔 시민들의 추모 메시지로 채워졌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개소식에서 “지금 추모 공간에 있는 느낌이 2년 동안 싸워왔던 투쟁 과정과 같다고 느낀다”며 “임시라는 딱지를 붙이고 계속 이전해 오고 있지만 제대로 된 추모 공간이 만들어지기까지 싸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일 선임기자 yon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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