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지운 그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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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K)팝의 세계적 인기에도 '그래미' 벽은 높았다.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제67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최종 후보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후보 지명이 '2년 연속 불발'됐다.
미국 USA투데이는 '2025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어야 하지만 제외된 스타들'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두아 리파, 메건 디 스탤리언 등과 함께 '케이팝'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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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제67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최종 후보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후보 지명이 ‘2년 연속 불발’됐다. 올해 두드러진 활약상에도 불구, 이들 성과가 전혀 반영되지 못한 결과에 글로벌 음악 팬덤과 외신들은 “케이팝 무시(Snub)”라며 날 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그래미 어워즈는 아티스트가 원하는 부문에 자신의 작품을 후보로 제출하고,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 및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와 맞물려 해외 인지도가 높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의 완전체 부재 여파라는 일각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케이팝 배제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빌보드와 할리우드 리포터는 블랙핑크 멤버 리사를 이번 노미네이트에서 ‘무시’(Snub) 당한 스타로 꼽으며 “리사가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오르려 경쟁하고 있었으나 이 부문 최초 케이팝 아티스트가 될 뻔한 기회를 놓쳤다”고 보도했다. 골드더비 또한 솔로 활동으로 각종 신기록을 세운 BTS 멤버들이 모조리 탈락한 점을 들며 “그래미에서 케이팝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9월 열린 MTV VMA에선 세븐틴, 리사, 르세라핌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리사와 르세라핌은 시상식에서 무대까지 펼쳤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7일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0주년 스페셜 무대에서 케이팝 가수 중 BTS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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