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배혜윤 폭발' 삼성생명, KB스타즈에 낙승... 시즌 첫 승 '기쁨'

김우석 2024. 11.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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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에서 배혜윤, 키아나 스미스, 이해란 활약을 묶어 나카다 모에, 허예은이 분전한 청주 KB스타즈를 64-5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삼성생명은 시즌 첫 승과 함께 1승 4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최하위였다. KB스타즈는 2연승 후 2연패를 당했다. 시즌 전적 2승 2패가 되었다. 부천 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3위가 되었다.

1쿼터, 삼성생명 22-11 KB스타즈 : 집중력, 연패 탈출, 삼성생이 남긴 단어들


삼성생명은 이주연, 키아나 스미스, 이해란, 강유림, 배혜윤이 선발로 나섰고, KB스타즈는 허예은, 나윤정, 강이슬, 나카다 모에, 김소담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B스타즈가 3-1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계속된 공격 리바운드와 자유투를 얻었지만, 6개 중 한 개만 림을 갈랐을 뿐이었다. 2분이 지나면서 삼성생명이 U파울을 만들었고, 배혜윤이 두 개를 성공시켰다.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삼성생명이 스미스 3점포로 한 발짝 앞섰다.

KB스타즈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공격 리바운드 허용을 정리해야 했다. 강이슬이 자유투로 한 골을 추가했다. 삼성생명은 두 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4분이 지날 때 삼성생명이 배혜윤 점퍼로 8-4로 달아났다. KB스타즈는 공격이 잠시 멈춰섰다. 5분이 넘어설 때 나윤정이 속공으로 점수를 만들었고, 연이어 모에 속공이 더해졌다. 8-8 동점을 이뤘다.

이해란이 미드 레인지 점퍼를 터트렸다. 이주연 3점이 더해졌다. KB스타즈는 투맨 게임으로 점수를 만들었따.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13-10으로 앞섰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성공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스미스 등이 점수로 환산,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18-10, 8점을 앞섰다. KB스타즈는 좀처럼 흐름에 변화를 주지 못했다. 22-11. 삼성생명이 더블 스코어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 삼성생명 34-27 KB스타즈 : 산만한 흐름, 리드는 삼성생명 

KB스타즈가 허예은, 김민정 연속골로 16-24로 좁혀갔다. 삼성생명이 보고 있지 않았다. 최예슬 속공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2분 40초가 지날 때 KB스타즈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허예은 돌파에 이어진 강이슬 자유투로 20-26으로 좁혀갔다. 삼성생명이 게임 첫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이후 삼성생명이 한껏 달아났다. 배혜윤과 강유림 득점이 터졌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32-20, 12점을 앞섰다. KB스타즈는 공수에서 모두 문제가 드러나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모예가 움직였다. 아이솔레이션에 더해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24-32로 따라붙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삼성생명이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다시 한 발짝 달아났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KB스타즈가 점수차를 줄여갔다. 모예 커트 인과 강이슬 자유투가 나옸다. 27-34, 7점차로 좁혀갔다. 그걸로 끝이었다.  

3쿼터, 삼성생명 46-34 KB스타즈 : 도전과 응전, 계속되는 삼성생명 리드

삼성생명이 이해란 커트 인과 강유림 돌파로 38-27, 11점을 앞서 있었다. KB스타즈는 공격이 3분이 넘게 멈춰섰다. 삼성생명이 배혜윤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KB스타즈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5분 여를 남겨두고 KB스타즈가 김소담 3점에 더해진 모예 돌파로 42-52, 10점차로 따라붙었다. 이혜주 커트 인으로 한 걸음 더 따라붙었다.삼성생명은 잠시 집중력에 문제를 보이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두 번의 공격을 주고 받았고, 삼성생명이 이해란 속공으로 44-34, 다시 10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삼성생명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2분이 지날 때 이해란 3점이 터졌다. 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득점으로 보였다.

4쿼터, 삼성생명 65-53 KB스타즈 : 변화되지 않는 흐름, 4연패 탈출하는 삼성생명 

KB스타즈가 선취점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이 바로 달아났다. 배혜윤 골밑슛에 이어 이해란 3점이 터졌다. 51-36, 15점차 리드를 거머쥐는 삼성생명이었다. KB스타즈는 빠르게 두 번째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KB스타즈가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스미스 점퍼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KB스타즈가 바로 강이슬 돌파로 점수를 추가했다. 여전히 삼성생명이 앞서고 있었다. 4분 여를 남겨두고 삼성생명이 배혜윤 다이브로 2점을 추가, 55-42로 달아났다.

무려 13점을 앞섰다. 연이어 강유림 3점이 터졌다. 60-43, 17점을 앞서는 삼성생명이었다. 남은 시간은 3분 여, 사실상 승부가 완전히 갈린 시점이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삼성생명이 4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첫 승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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