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법 제정에 큰 도움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명수 법무법인 화우 대표 변호사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100일, 성과와 과제' 세미나 축사를 통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100일을 맞아 현황을 돌아보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한 혜안을 모색할 수 있다면 향후 가상자산을 포괄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방향이나 업계의 발전 방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법 시행 전까지 시세조종 등을 규제한 법적 안전장치가 없어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독·처벌은 쉽지 않았다"며 "법 시행 100일을 맞아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손동영 서울경제신문·TV 대표 축사
이명수 법무법인 화우 대표 변호사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100일, 성과와 과제’ 세미나 축사를 통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100일을 맞아 현황을 돌아보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한 혜안을 모색할 수 있다면 향후 가상자산을 포괄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방향이나 업계의 발전 방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 변호사는 법 시행으로 이용자 보호뿐만 아니라 가상자산시장 전체의 건전한 질서가 확립돼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가상자산은 그동안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간접적으로 규제돼 왔다”며 “새로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예치금 분리 보관, 고유 재산과 이용자 재산 분리, 콜드월렛 보관의무화 등을 규정함으로써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이용행위금지, 시세조종금지, 불공정거래금지에 관한 규제를 가상자산에 본격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찰, 금융감독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등 다양한 관점의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향후 가상자산의 제도적 수용과 발전 방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동영 서울경제신문·서울경제TV 대표이사 사장도 축사를 통해 그간의 성과와 함께 향후 과제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법 시행 전까지 시세조종 등을 규제한 법적 안전장치가 없어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독·처벌은 쉽지 않았다”며 “법 시행 100일을 맞아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가 가상자산시장이 글로벌 선진 시장으로 한 단계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임종현 기자 s4ou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안84·침착맨도 건물주” 억대연봉 웹툰작가, 말못할 속사정은[일터 일침]
- '망상이나 착란 아니냐'… 성폭력 피해자,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 '백종원 레미제라블', 9호 처분 절도범 출연 논란에 '방송으로 봐달라'
- 커플템, 와인바 목격설…정우성·신현빈, 커뮤니티발 열애설 '초고속 부인'
- 빈지노 부부 득남…'4시간 반 분노의 질주급'
- '결혼하더니 바뀌었네'…조세호, 유재석도 놀란 확 달라진 모습
- '짜장면에 면이 없어' 별점 테러하고 환불받은 손님, 뒤늦은 '반전'
- 학력 높고 전문직에 돈까지 많다면 '치매' 걸릴 위험 낮아진다는데…왜?
- 진정한 ‘무빙 데이’란 이런 것…김수지 23위→2위, 이예원 14위→2위, 윤이나 34위→9위
- '진정한 가장'…90% 화상 입고도 아내 구하려 불 난 집 뛰어든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