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충청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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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충북 단양군으로 휴가를 다녀온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단양군에 따르면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발표한 '연례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조사'에서 단양군이 전국 8위를 달성했다.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7077명에게 주 여행지가 어디였는지, 그 지역에 '얼마나 만족했는지(만족도)'와 '추천할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추천의향)'를 묻고 종합 만족도를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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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올 여름 충북 단양군으로 휴가를 다녀온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단양군에 따르면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발표한 ‘연례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조사’에서 단양군이 전국 8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여행만족도 21위였으나, 올해 총점 735점(1000점 만점)으로 13계단을 뛰어오르며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랭크됐다.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2년부터 3년째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을 비롯해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전국 요트대회 등 각종 수상스포츠 관련 행사를 추진했다.
또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단양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단체관광객 팸 투어,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등 다채로운 관광지원 프로그램, 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노력이 순위 상승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바가지근절, 친절교육 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연중 관광객 균형을 맞출 수 있게 겨울철에도 단양을 찾을 수 있게 친환경식물원과 다리안 워케이션(웰니스 센터) 등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9월 2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했다.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7077명에게 주 여행지가 어디였는지, 그 지역에 ‘얼마나 만족했는지(만족도)’와 ‘추천할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추천의향)’를 묻고 종합 만족도를 산출한다.
그 결과, 경주시가 1위를 달성했다. 산청군·평창군(공동 2위), 순천시, 고성군, 신안군·영월군(공동 6위), 단양군(8위), 문경시·인제군·진도군(공동 9위)이 뒤를 이었다.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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