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끝에 결국 전여친 살해…30대 남성 구속

김선형 2024. 11. 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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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끝에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하석천 판사는 10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A(36)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8일 전 여자친구 B씨가 살고 있는 경북 구미시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복도에서 B씨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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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경찰서 [구미경찰서 제공]

(구미=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스토킹 끝에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하석천 판사는 10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A(36)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8일 전 여자친구 B씨가 살고 있는 경북 구미시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복도에서 B씨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어머니는 중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는 이별 후 스토킹 범죄 혐의로 법원에서 접근금지 명령 등 처분을 받았으며, B씨와 합의를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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